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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대통령실 "한미일 정상회의서 北 핵·미사일 대응력 갖춰"

2023-08-20 0 Dailymotion

[현장연결] 대통령실 "한미일 정상회의서 北 핵·미사일 대응력 갖춰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,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 성과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대변인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]<br /><br />한미일 정상회의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,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이죠.<br /><br />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역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회담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안보실과 경제수석실에서 몇 차례 자세하게 브리핑을 해 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이번 회의가 갖는 역사적, 국제 정치적, 상징적 의미, 이런 걸 한번 다시 되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한미일 정상 간의 회동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이렇게 세 정상만 따로 모여서 정상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렇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크고 또 국제사회에 주는 메시지도 굉장히 컸다,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문서를 통해서 세 나라가 상호 관계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크다,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런 회의가 열릴 때 나왔던 기존의 어떤 성명이라든지 선언이라든지 발표문, 이런 거 대신에 원칙 프린스플 그다음에 정신 스피릿 그다음에 공약, 약속이라고 할 수 있겠죠.<br /><br />이런 특별한 가치가 부여된 명칭이 문서에 사용된 것도 굉장히 주목할 만합니다.<br /><br />안보 면에서 볼 때 이번 3국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는 지난 4월 워싱턴 선언 그리고 그에 이어지는 NCG 구성, 이런 걸 통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구조를 갖췄는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필요한 안보 구도, 안보 전선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만들어가고 있다,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안보 면에 대해 효과에 대해서는 안보실에서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경제 측면에서 경제수석이 물론 브리핑을 잘하셨지만 상대적으로 언론에 좀 덜 부각이 된 것 같아서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전 세계 GDP가 한 105달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그 가운데 미국이 한 26.8조 달러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이 4조 4000억 달러 정도. 그다음에 우리가 1조 7000억 달러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세 나라 GDP를 합치면 전 세계 GDP의 31%가 넘칩니다. 약 한 1/3을 차지한다고도 볼 수 있겠죠.<br /><br />이렇게 되면은 다른 어떤 경제적 블록이라든지 경제적 세력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우선 갖추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통령도 공동회견에서 강조했지만 세 나라는 반도체, 2차 전지, 바이오, 5G, 6G 통신 등 첨단 분야에서 원천 생산능력, 소재부품장비 지원 등을 포함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대를 통한 시너지가 굉장히 큽니다.<br /><br />예를 들어서 세계 반도체 장비의 80%가 한미일 세 나라에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내년이 되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4대 가운데 3대는 한국 기업이 만든 배터리를 장착하고 달리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런 세 나라가 특히 AI, 우주, 양자 등 첨단 분야에서 기술적, 인적 교류를 확대해 가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등 직접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고.<br /><br />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 규모가 더 커지고 산업이 더 고도화되고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면서 그를 통해서 실질적인 복지도 향상되는 선순환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, 이렇게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에 대해서 미국, 일본은 물론이고 유럽 등 각국의 주요 외신들이 한미일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, 안보 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었다,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뉴욕타임스, 워싱턴포스트,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미국 주요 언론들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해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졌다.<br /><br />윤 대통령 그리고 또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, 이런 논평들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 홍보비서관실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를 오늘 제출을 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숲속의 아름다운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전 세계로 방송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작지 않다고 봅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는 그동안 안보를 확보하고 경제를 성장, 발전시키면서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 늘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어느덧 이렇게 돌아보니까 우리가 세상의 맨 앞에 서서 미국, 일본 같은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와 있다, 이것을 깨닫게 됩니다.<br /><br />어떻게 보면 우리 스스로 봐도 좀 놀라운 일이 아닌가,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.<br /><br />한편으로는 이런 어떤 국가적 성취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지만 또 한편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책임감도 느껴야 되는 그런 시대에 들어왔다,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일부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오커스, 쿼드 등 다른 협력체와 비교하기도 합니다만.<br /><br />앞으로 한미일 정상회의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, 오커스, 쿼드가 어떻게 발전해갈지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같이 비교를 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는 어떤 별칭 같은 것이 없느냐, 이렇게 묻는 언론도 있었는데.<br /><br />물론 당국자들이 고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언론에서 좋은 별칭, 좋은 표현이 있다면은 한번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역사적 회담이었기 때문에 회담의 성과를 우리 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지금 우리 대통령실 그리고 외교부 등 관련 부서에서도 홍보를 하겠지만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에게 회담의 의미를 전달하는 기회도 있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또 사회 주요 구성원들과도 적절하게 공유하는 방식도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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